문신미술상 수상작가 ‘원인종’ 초대전
문신미술상 수상작가 ‘원인종’ 초대전
  • 이은수
  • 승인 2018.05.29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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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는 7월 22까지 제16회 문신미술상 수상작가 ‘원인종’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초대전은 지난해 제16회 문신미술상 수상을 기념하는 행사로 원인종 작가의 작품 <산·수> 10여점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구름 아래 풍경’이라는 제목의 철조 작품은 자연의 생태와 생명력을 바탕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들의 시간과 흔적들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원인종 작가는 자연풍경을 주제로 변화되는 형상 실체를 잡을 수 없는 현상을 수많은 철선의 용접에 의해 중첩과 녹아내림 등으로 구체적인 산을 만들고 구름과 같은 유기적 양괴와 비움의 이미지가 있는 묵시적인 풍경을 표현하기도 한다.
1956년 강원도 원주 출신인 조각가 원인종은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중앙미술대전에서 다수의 특선 수상과 제1회 김세중 청년조각상, 토탈 미술상,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선 미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89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7회의 개인전과 수많은 기획전과 단체전을 통해 탁월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우리나라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원인종 작가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7월 22까지 두 달간 제16회 문신미술상 수상작가 ‘원인종’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정구창 창원시장 권한대행 및 권중호 마산합포구청장 등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제16회 문신미술상 수상작가 ‘원인종’ 초대전 개막을 알리는 컷팅식이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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