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하동 미래 이끌 적임자”
“내가 바로 하동 미래 이끌 적임자”
  • 정희성 기자
  • 승인 2018.06.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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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서경방송 공동주최 하동군수 후보 토론회

경남일보와 서경방송이 공동주최한 하동군수 토론회가 자유한국당 윤상기 후보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토론회 대신 대담 형식으로 두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홍곤, 자유한국당 윤상기 후보

“희유금속 소재 부품산업단지 조성”

더불어민주당 이홍곤 후보 대담

공통질문
1. 하동 관광정책 무엇이 필요할까.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것에 비해 관광수익은 매우 적다. 이는 머무는 관광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방문객 중심의 머무는 하동을 만들겠다. 관광종합정보센터를 만들어 테마별, 단체별 등 맞춤형 여행을 지원하고 민박을 포함 숙박, 식당, 명소 등을 원스톱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하동군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축제만 16개가 된다. 그러나 행사의 난립이 머무는 관광을 조성해 주지 못한다. 축제의 과감한 통·폐합이 필요하다. 낭비·선심성 축제가 아닌 군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축제로 전환돼야 한다. 명소 중심의 관광뿐 아니라 남해안, 섬진강, 지리산을 잇는 관광산업벨트를 조성해 지나치는 하동이 아닌, 머무는 하동을 만들겠다.
2. 갈사만 산업단지, 활용 방안은.
▲하동군은 지난 30년간 군민을 속이고 우롱한 갈사만 산업단지 문제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올해 추경을 편성해 대우조선해양에 갚은 빚이 884억 원이다. 이중 97억은 빚을 갚기 위해 또 빚을 낸 것이다. 518억은 군민에게 돌아갈 예산을 전용한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 돌아올 빚이다. 한신공영 공사대금, 어업손실 보상, 채무보증 등 2718억 등 빚이 예상된다. 하동군 1년 예산의 절반이 넘는 액수다. 갈사만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하동의 미래가 없다. 새로운 하동을 위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저는 김경수 도지사 후보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하동에 ‘희유금속 소재 부품산업단지’를 유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동을 경남 제조업 부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이런 공약은 하동군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다.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청와대를 비롯해 중앙정부가 제일처럼 나서야 한다. 경남도, 중앙정부와 협의해 이 꿈을 실현시킬 자신이 있다. 
개별질문
1. 체류형 관광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서는 관광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광종합정보센터를 설립해야 한다.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겠다.

공통질문
1. 지역 복지정책, 무엇이 필요할까.
▲윤상기 현 군수는 복지예산을 줄이고 축제 및 행사 예산을 늘렸다. 그 결과 하동군의 삶은 팍팍해졌다. 올해 복지예산은 전체 예산의 18.8%에 그쳤다. 반면 행사 및 축제 예산 비율은 경남에서 세 번째로 많다. 복지 예산은 줄고 행사 예산이 늘어나는 것은 큰 문제다. 복지예산을 20%이상으로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차등지원 하겠다. 어린이병원 등 의료시설이 부족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겠다.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생활지원 사업을 펼치겠다. 하동의 응급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효도하는 군수가 되겠다.
2. 하동의 인구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나.
▲하동군의 인구는 올해 4월 현재 4만 8617명이다. 어르신들이 많다. 20~34세 인구가 6000여 명인데 비해 65세 이상은 1만 4700여 명으로 두 배가 넘는다. 이 때문에 농사짓기도 힘들다. 농업을 하동군정의 중심에 두겠다. 농수산업 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곳을 지원하겠다. 농민이 살기 좋은 하동을 만들어 농업인구를 유입시키도록 하겠다.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쓰겠다. ‘희유금속 소재 부품산업단지’를 통해 인구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희유금속 소재 부품 생산을 전문화한 공업고교와 전문대도 유치가 가능하다. 
 

“갈사만 산업단지 2년 후 부분 가동 가능” 
자유한국당 윤상기 후보 대담

1. 군민 공감 행정방향과 군수가 갖춰야 할 자질은.
▲표를 생각해서 공무원 비위나 맞추는 그런 군수는 절대 뽑아선 안 된다. 군정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소신과 강단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
소통행정, 현장행정, 실천행정을 잘 해야 한다. 지난 4년간 어느 누구보다 군정을 잘 이끌었다고 자부한다. 어떻게 하면 하동군이 세계적인 군이 돼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지,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세계시장에 많이 팔아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지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 하동군은 자연자원이 많다. 지리산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이 겹치고 있다. 이런 좋은 자연조건을 기반으로 짚 와이어, 레일바이크 등 익사이팅한 체험시설을 확실히 개발하겠다.
2. 갈사만 산업단지, 정상화 방안은.
▲하동군의 가장 숙업사업인 갈사만 산업단지는 그동안에 소송사건 등 복잡하게 얽힌 사연 때문에 추진이 상당히 어려웠다. 하지만 현재 총 16건의 소송사건 중 13건은 해결됐고 3건만 계류돼 있다. 이제는 자본만 갖고 오면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우리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결과 가까운 시일 내에  투자유치자금이 하동에 오게 된다.
자본을 가지고 하동은 위그선, 광물질 섬유, 신재생에너지 업체를 유치해서 적어도 2년 후에는 산업단지가 부분적으로 가동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애로사항 때문에 공사를 할 수 없었다. 군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를 다니며 투자유치 노력을 했다. 그 결과 세계적인 업체 2곳과 자본유치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고 완성단계에 와 있다. 이 돈이 들어오면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또 소송사건도 잘 마무리해서 군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겠다.
3. 대송산단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기업유치 방안은.
▲대송산업단지는 면적이 42만평이다. 갈사만 산업단지의 배후단지로서 공사가 올해 연말이 면 마무리 된다. 여기에 세계적인 위그선을 유치하기 위해 벌써 배 31척을 계약했다. 위그선은 수면 위를 2~3m정도 낮게 떠서 날아가는 선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50인승 한 척은 250억 정도, 100인승 350억 정도로, 31척의 수주 계약을 완료했다. 공장만 지으면 바로 제작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계약체계를 마쳐놨다.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이 배를 주문하기 위해서 현재도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대송산업단지는 군민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2만평이 다 찰 수 있도록 구상을 다 마쳐놨다.
4.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 등)소득사업 방안은.
▲하동은 국립공원 2개가 겹치고 있는 지리적으로 굉장히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다르다. 새로운 숙박시설인 켄싱턴리조트와 청암면에 비바체리조트를 준공했다. 단체관광객이 오면 언제든지 수용할 수 있다. 아시아 최장 길이의 짚 와이어, 레일바이크 등 익사이팅한 시설을 만들어서 관광객들이 오면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근에는 야생차박물관도 준공했다. 또 최참판댁이나 화개장터에는 주말이 되면 문화예술 공연을 하고 있다. 즐겁게 하동을 관광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챙기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도 관광객들에 홍보를 많이 하겠다.
5. 하동군의 시급한 주요현안이나 중장기적 발전 계획은.
▲인구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농민들을 잘 살게 하기 위해서는 생산물의 판로가 중요한 데 국내시장은 이미 한계에 와 있기 있다. 세계 시장에 수출을 해야 된다. 작년에 농산물 수출을 3000만 달러 이상 했고 올해는 5000만 달러를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제값 받고 농산물을 팔 수 있도록 하겠다. 국내시장에도 하동군이 나서서 지난해 175억 원을 팔아줬다. 올해는 250억으로 확대를 하고 홈쇼핑도 연계해 농민들은 생산에 집중하고 판매는 군과 농협이 책임지겠다. 또 노인 복지를 튼튼히 하겠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교육도 농촌에는 어려움이 많다. 영재교육, 영어캠프, 방과 후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수준을 높이겠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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