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 2017년 열렸던 양달석 특별전, 오마주전에 이어 올해 거제에서 양달석 화백의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여산 양달석 오마주전Ⅱ-꿈과 예술’을 테마로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3년째 이어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여산 양달석 화백의 유작 5점과 현재 경남·부산 지역의 동시대 미술을 대표하는 후배 작가들의 작품까지 총 60여 점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산 양달석 화백의 작품과 함께 굵직한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내놓아 미래의 지역 미술을 가늠하고, 그의 예술세계를 계승하며 존경을 표하고자 한다.
초대 작가는 고석원, 김경남, 류승선, 문성원, 이동근, 이상봉, 이숙희, 임창석, 최창임, 하훈수, 박미, 서금희, 임덕현, 정희정, 이미혜, 박재희, 권용복, 곽지은, 김광수, 김두용, 김명화, 김선정, 김영명, 송정화, 손병기, 서원숙, 이재구, 정명란, 주영훈, 최태황 등으로 구상미술 60여 점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다양한 구상계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무료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전시 감상’ 과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는 ‘교사 초청 설명회’ 도 열린다. 프로그램은 전화 사전 신청 후 개별·단체로 참여가 가능하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설 프로그램도 단체 신청을 받아 평일 주중 운영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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