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정지윤 학생…수상자 24명 발표
제28회 경상남도학생서예대전 휘호대회가 지난 2일 사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서예협회 진주지부는 경남도교육청과 진주시의 후원으로 경남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논개의 충절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논개, 진주성 전투, 임진왜란과 관련된 내용의 서예작품을 공모했다.
대회장인 허권수 연민학회 회장은 “서예는 우리 삶의 소금 같은 존재이며, 인내심을 기르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동양예술의 정수다. 우리 학생들이 꾸준한 서예공부를 통해 심신을 수양하고 전통예술을 계승발전 시키는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석찬 한국서예협회 진주지부장은 “올해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426년이 되는 해이다. 논개의 충절을 기리고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것이 이번 행사의 의미이다”고 했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한국서예협회 진주지부 회원 작품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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