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창원성산아트홀서 기획공연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2018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합창을 통한 지역 간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에는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과천, 김해, 순천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청소년합창축제를 펼친다.
1996년에 창단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창단 이래 70여회 이상의 정기 및 기획연주회와 과천시를 대표하여 국내외 초청연주,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음악으로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임지휘자 마원휘의 지휘로 M.Hogan의 ‘I am his child’, 황소라 편곡의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조성은 편곡의 ‘우리들의 세상’, 강하님 작곡의 ‘꿈과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1987년 5월에 창단된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금까지 57회의 정기연주회와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연주를 통해 순천시를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상임지휘자 최현욱의 지휘로 조혜영의 ‘바람은 남풍’, 홉킨스의 ‘Past life melodies’, 누에즈의 ‘Tiki Taki Tavi’ 를 선사한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상임지휘자 지연숙의 지휘로 아프리카 민요를 재해석한 우효원의 ‘쿰바야’, ‘아프리칸 송’, ‘아프리칸 댄스’를 들려준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공연의 마지막은 ‘우리가 세상이 되고 세상이 우리가 되어 모두가 하나된다’는 꿈과 희망을 노래한 우효원의 ‘우리가 세상’을 네 도시의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불러 화합의 하모니도 선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료 공연. 예매 등 문의는 299-5832.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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