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철)은 지난 8일 감염병 예방 관리 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단위 감염병 예방관리 협의체는 학교, 보건소 관계자, 소아감염병 전문의로 구성돼 지역내 감염병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 징후 발견시 신속한 협조체계로 학교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운영 자문 등을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향후 관내 전 학교 보건교사 및 보건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연수와 모의 훈련을 실시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신동찬 교육지원과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으로 감염병 발생시 전파 속도가 빠르고 감염병에 노출시 성장기 취약한 학생들의 심신발달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학교 감염병의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학교 담당자 뿐아니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감염병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