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창녕 등 돌며 11차례 빈집 침입
밀양경찰서는 빈집 현관 문 등으로 침입해 11회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양산시에 거주하는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56)·B(67)·C(68) 씨 3명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께 밀양시 부북면 사포리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360만원 상당을 훔쳤다. 이들은 지난 5월 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밀양·창녕, 경북 의성·경주 등지 빈집에 잠기지 않은 현관으로 침입해 11차례에 걸쳐 현금 등 모두 25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 중 이들이 범행 현장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확인하고, 담배꽁초를 수거해 DNA 분석을 거쳐 이들의 신원을 특정해 지난 8일과 9일 이틀사이 주거지 등에서 붙잡았다. A 씨는 절도 전과가 22회 있는 등 검거된 3명 모두 금품을 훔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1일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경찰에 따르면 A(56)·B(67)·C(68) 씨 3명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께 밀양시 부북면 사포리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360만원 상당을 훔쳤다. 이들은 지난 5월 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밀양·창녕, 경북 의성·경주 등지 빈집에 잠기지 않은 현관으로 침입해 11차례에 걸쳐 현금 등 모두 25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 중 이들이 범행 현장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확인하고, 담배꽁초를 수거해 DNA 분석을 거쳐 이들의 신원을 특정해 지난 8일과 9일 이틀사이 주거지 등에서 붙잡았다. A 씨는 절도 전과가 22회 있는 등 검거된 3명 모두 금품을 훔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1일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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