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초등생·학부모 대상 6개 분야 25개 프로그램 진행
하동군은 15·16일 이틀간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2018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사고 예방·대응능력을 키우고자 행정안전부와 하동군,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등 협약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한다.
체험교실은 어린이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선진화를 위한 현장 체험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일간 운영되며, 어린이 안전공연은 15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총 4회 진행된다.
체험교실은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안전 등 6개 분야 2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만 3세 이상의 미취학아동과 만 13세 미만의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설안전(승강기), 화재안전, 전기·가스안전, 보행안전(횡단보도이용), 이륜차안전, 자동차안전, 대중교통안전, 재난대응(비상대비·지진), 에너지안전, 범죄안전(유괴·미아방지), 보건안전(식품, 사이버·폰중독, 심폐소생술) 등이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혼잡한 상황과 무더위·우천 등에 대비해 참가 어린이는 명찰·모자·식수·선크림·우의 등을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다양한 유형의 체험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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