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가장 높고, 김해가 가장 낮아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경남의 잠정 투표율은 65.8%로 집계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전체 유권자 276만5485명 가운데 181만985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60.2%)을 웃돌았고, 전남(69.3%), 제주(65.9%)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또 경남에서 지방선거가 실시된 이래로는 제1회 7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도내 18개 시·군 현황을 보면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의령(79.7%)이다. 하동(79.3%), 함양(77.9%), 남해(77.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김해(59.9%)였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보통 군 지역보다 도시 지역의 투표율이 낮으며, 외지 출·퇴근 인구가 많은 지역의 투표율이 낮은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을 치르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번 경남도지사 선거가 전국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전반적인 투표율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전체 유권자 276만5485명 가운데 181만985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60.2%)을 웃돌았고, 전남(69.3%), 제주(65.9%)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또 경남에서 지방선거가 실시된 이래로는 제1회 7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도내 18개 시·군 현황을 보면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의령(79.7%)이다. 하동(79.3%), 함양(77.9%), 남해(77.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김해(59.9%)였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보통 군 지역보다 도시 지역의 투표율이 낮으며, 외지 출·퇴근 인구가 많은 지역의 투표율이 낮은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을 치르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번 경남도지사 선거가 전국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전반적인 투표율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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