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경남본부, ‘美-이란 무역제재 대응방안 설명회’
무협 경남본부, ‘美-이란 무역제재 대응방안 설명회’
  • 황용인
  • 승인 2018.06.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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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해)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략물자관리원과 공동으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이란 수출입기업과 이란 교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8 美-이란 무역제재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8일 미국 행정부의 이란 핵합의(JCPOA) 탈퇴 선언으로 이란 무역제재가 재개됨에 따라 도내 對이란 수출입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미국 행정부의 이란 핵합의 탈퇴 및 對이란 제재 주요 동향 △미국의 이란 무역제재 주요내용 및 수출업계 대응방안 △관련업계 Case Study 등 對이란제재 관련 최신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됐다.

이란 핵합의(JCPOA)는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의 감독 아래 핵무기 개발 철수 의무를 수행하되 미국과 EU가 제재를 해제하기로 한 합의로서 2015년 7월 미국을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국, 독일, 유럽연방(EU), 이란이 참여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이다.

미 재무부(OFAC)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미-이란 제재 복원은 철수기간에 따라 90일, 180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경남의 경우, 이란 수출액은 4억 6633만불(전년동기비 28.5% 증가), 무역수지는 4억 55만불 흑자로(전년동기비 18.5% 증가) 이란 경제·금융 제재가 해제된 2016년 이후 2년 연속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對이란 교역의 리스크에 대해 주의하고 관련정보를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미국의 이란 제재 재개가 현실화될 경우 도내 對이란 무역업계의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에게 정확한 이란제재 현황과 대응법을 안내하고 對이란 교역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략물자관리원과 공동으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이란 수출입기업과 이란 교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8 美-이란 무역제재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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