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바다' 호국보훈의달 체험프로그램
'지혜의 바다' 호국보훈의달 체험프로그램
  • 강민중
  • 승인 2018.06.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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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읽고 체험하기·명사 특강·재능기부 공연 등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남도교육청 ‘지혜의바다’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독서와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지난 10일에는 ‘지혜의바다’ 동화방에서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꽃할머니, 이젠 슬퍼하지 마세요!’라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꽃할머니’ 동화를 읽고 한지등 만들기를 체험하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돌아봤다.

16일에는 ‘지혜의바다’ 인문학 프로그램인 명사의 시간 초청 강연에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소설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가 ‘공감을 품은 바다’라는 주제로 현대인들에게 사랑으로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는 법을 제시했다.

도민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각종 공연도 줄을 잇는다.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난 15일에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의 실내악 3중주 공연인 ‘실내악 앙상블의 밤’이 열렸으며, 20일 오후 2시부터는 보컬 임미성 등 4명의 재즈 연주가가 들려주는 ‘자유를 향한 눈길, 재즈’ 공연, 23일 5시에는 경남 모던 윈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실내 관현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는 27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밤에는 지혜 밤바다 힐링 공연으로 밴드 어썸브루(awesome brew)가 팝과 대중음악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들려주는 ‘별빛 아래 좋은 밤’ 공연으로 초여름 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전시로는 숫자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책을 전시한 ‘숫자로 이야기하는 책’, ‘산딸기 크림 봉봉’ 그림책 원화 전시, 청소년이 그린 창비 출간도서의 표지를 전시한 ‘청소년이 직접 그린 표지전’ 등을 마련해 도민들의 시선을 전시 서가에 머물도록 한다.

‘지혜의바다’ 관계자는 “‘지혜의바다’만이 가진 특색 있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마련해 ‘지혜의바다’가 도심 속 오아시스의 역할을 하며 도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문화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남도교육청 ‘지혜의바다’에서는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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