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장은 반드시 당선시키고 도의원은 4명 중 3명, 시의원은 과반 당선을 목표로 한다. 6·13 시장 선거에서 지면 2020년 총선 불출마도 적극 검토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서형수(양산시을) 국회의원이 지난달 17일 양산시청에서 열린 민주당 양산 출마자 ‘원팀’ 합동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결의다.
지난 15일 오전 서 의원은 김일권 양산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당선인과 함께 양산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 의원은 “지난달 17일 이 자리에 17명이 섰는데 오늘 13명(시장, 도의원 3명, 시의원 9명)이 돌아왔다”며 “압도적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울산시장과 부산시장도 민주당에서 당선돼 양산의 교통과 교육 문제 등 광역단위 해결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김일권 당선인은 3선을 노리는 자유한국당 나동연 현 시장을 상대로 2만550표라는 비교적 큰 표차로 당선됐다. 두 사람 간 격돌은 세 번째다.
김 당선인은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여 보수의 텃밭이라는 이곳 양산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양산시장을 허락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난 13일은 시민이 시장이 되는 날이라고 약속했는데 이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현 나동연 시장 공약 승계에 관한 질문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시민 모두와 소통하고 함께 안고 가겠다”며 “공약도 누가 약속했든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부·울·경 광역단체장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아 팽창 중인 경계도시 양산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을지 주목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더불어민주당 서형수(양산시을) 국회의원이 지난달 17일 양산시청에서 열린 민주당 양산 출마자 ‘원팀’ 합동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결의다.
지난 15일 오전 서 의원은 김일권 양산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당선인과 함께 양산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 의원은 “지난달 17일 이 자리에 17명이 섰는데 오늘 13명(시장, 도의원 3명, 시의원 9명)이 돌아왔다”며 “압도적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울산시장과 부산시장도 민주당에서 당선돼 양산의 교통과 교육 문제 등 광역단위 해결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김일권 당선인은 3선을 노리는 자유한국당 나동연 현 시장을 상대로 2만550표라는 비교적 큰 표차로 당선됐다. 두 사람 간 격돌은 세 번째다.
김 당선인은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여 보수의 텃밭이라는 이곳 양산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양산시장을 허락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난 13일은 시민이 시장이 되는 날이라고 약속했는데 이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현 나동연 시장 공약 승계에 관한 질문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시민 모두와 소통하고 함께 안고 가겠다”며 “공약도 누가 약속했든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부·울·경 광역단체장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아 팽창 중인 경계도시 양산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을지 주목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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