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 RG발급 건의
경남도,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 RG발급 건의
  • 이홍구 기자
  • 승인 2018.06.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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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남도는 KDB산업은행에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에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는 지난 4월 모래선과 오일케미컬탱크 2척을 수주하고 RG 발급을 요청했으나 아직 받지 못한 상태라고 도는 설명했다.(6월 11일 8면)

도는 조속한 기일 안에 RG 발급이 이뤄지지 않아 수주계약이 취소된다면 일감 소진에 따른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 존립이 위태롭고 협력업체·기자재업체 연쇄 파산과 지역상권 붕괴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준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RG가 발급돼 선박 건조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하루 150명, 연간 5만4750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RG 발급 건의서에 서명한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은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에 대해 하루빨리 RG 발급이 이뤄져 정상적으로 선박이 건조되길 바란다”며 “도내 중소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행·재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1년 설립한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는 근로자 54명에 협력업체 5개를 둔 도내 중소조선소 중 하나다. 조선업 위기 속에 고용 유지에 힘쓰고, 지역산업 발전과 사내 협력사 및 문화예술인 지원활동을 펼쳐 경남메세나협회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홍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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