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연)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고 감사하며 섬기는 효의 정신을 확산 편지쓰기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편지쓰기운동은 관내 학교 및 기관에 편지쓰기 용지 1000부를 배부하여 지난 5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한 결과 17개 초·중·고학생과 결혼이민자주부 등 80편이 접수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함안문인협회에 심사를 의뢰, 감동적인 내용의 편지글 37편을 선정해 수상자는 호암초등학교 박정빈 학생과 함성중학교 위유나 학생,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레티꾸인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순연 회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무너져가고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효의 정신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면서“ 편지를 보면서 부모님을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었고 감사의 마음을 이웃과 사회에 서로 나누면서 밝은 희망으로 가득찰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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