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락문화예술기획, 문화예술교육 지원 프로그램
란&락문화예술기획, 문화예술교육 지원 프로그램
  • 김귀현 기자
  • 승인 2018.06.20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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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어르신들 춤사위로 ‘논개, 그녀를 닮아보다’

진주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논개의 예술성을 배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란&락문화예술기획(이사장 배인선)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논개, 그녀를 닮아보다-논개의 문화적 소질을 따라서’로 응모, 선정돼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민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사)란&락문화예술기획은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65세 이상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26차례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주능력개발원 무지개 동산에서 양질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의 문화발전과 자기개발을 위해 진주의 역사를 대표하는 논개의 문화, 예능 등을 되짚어 보고 ‘논개 따라잡기’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배우고 익힌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고취와 고령화시대 노인 문화 향상을 통해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문화를 발전시키는 한편 문화대중화를 확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방춤, 수건춤 등 전통적인 장단과 춤을 바탕으로 각종 동작을 익히고 호흡은 느끼며 다양한 고전무용 접하면서 논개의 자취를 발끝, 손끝, 마음으로 따라하면서 논개의 문화적 콘텐츠와 정신적 콘테츠를 공유한다.

배인선 이사장은 “이번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논개 콘텐츠를 발굴 계발하면서 어르신들에게 공유하도록 하고, 진주지역만이 갖는 특화된 관광자원을 지역문화예술로 승화시켜 지역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예술적인 삶을 제공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란&락문화예술기획은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체조 무료보급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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