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연수·컨설팅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연수·컨설팅
  • 강민중
  • 승인 2018.06.20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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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개선·학교현장 적응 지원
학교에서 배우는 제2 외국어 교육 방식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20일 김해제일고등학교에서 교실수업 개선 및 학교현장 적응 지원을 위해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CPIK) 및 협력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연수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제일고 소속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 레이 퀀(LEI QIAN)과 임소리 교사는 공동으로 팀티칭 수업을 실시했다. 특히 수업분석실에서 컨설팅위원, 다른 학교의 중국어 교사 등과 단계별 수업을 분석하고 컨설팅요소를 추출해 상호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 지원사업(Chinese Program In Korea)은 한·중 교류 확대 등 실용적 중요성에 따라 2011년 한·중 교육장관의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사교류 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도내에도 13명(초 4, 중 2, 고 7명)의 CPIK교사가 배치돼 정규수업을 보조하고 방과후학교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종전의 일회성 집합 연수에서 벗어나 전 CPIK 운영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학교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번 연수·컨설팅은 내달 17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연수는 CPIK 운영학교 외 중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다른 학교의 중국어 교사들도 참여해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올해는 교과별로 배움중심 교실수업 개선 노력이 분주히 일어날 것”이라며 “중국어 등 제2외국어 교과도 이런 교육혁신의 새바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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