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문기업 50개사 육성
창원시가 ‘지능형기계산업의 제조·기능안전 기술고도화 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조기에 착수한다.
시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거점기관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을 정부추경을 받아 조기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 등과 관련한 지원시설을 구축함으로써 기존 제조산업의 첨단화·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지능형기계 제조엔지니어링 및 기능안전 플랫폼을 마련해 기업을 지원한다.
시가 제공하는 의창구 팔용동 산업기술단지 일원 부지에 2023년까지 국비 100억 원, 도비 75억원, 시비 75억원 및 경남테크노파크 100억 원 등 총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한다. 연면적 990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지능기계 제조엔지니어링 및 기능안전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전문장비 17종 25대와 지원인력을 확보해 기업지원 및 전문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2023까지 1000억 원의 매출과 43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산업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센터는 청년 창업인을 위한 주거공간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주택과 나란히 건설될 예정이다.
이미 입주해 있는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창원산업진흥원 및 내년에 이전 완료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연계해 제품기획, 설계해석, 시제품개발, 시험인증 등 제품개발 전주기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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