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6일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송주현) 봉사단과 함께 창원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여성위생용품이 담긴 ‘엔젤박스’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과 창원자생한방병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진해구(구청장 임인환)에 엔젤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30명에게 1년치 여성 위생용품이 전달됐다.
창원자생한방병원 송주현 병원장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 중 비용적인 부담으로 위생용품을 아끼기 위해 교체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착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다”며 “이번 나눔 사업을 통해 저소득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정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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