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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와디 까~”14일간의 태국 여행(1)강민경 시민기자
경남일보  |  gnnew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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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8  0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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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하던 중이었다. “어? 이 카페 정말 예쁘다”

어두운 갈색의 나무 테이블, 빈티지 함을 살려주는 빨간 벽돌의 벽, 그리고 초록함이 가득한 화분과 작은 정원 같은 공간으로 심심함이 아닌 여유로움을 갖추고 있는 카페였다.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중 한 곳 일거라고 생각했다. 서울의 어느 곳의 한 카페 아니면 다양한 카페가 많은 제주도쯤.

‘여기 가봐야지’ 생각하며 지역 정보를 확인했다. ‘chiang mai’라는 낯선 지명에 놀랐고 태국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의 소도시였다. 나의 머릿속 태국은 방콕의 이미지가 강하다. 서울과 같이 러시아워와 더불어 정말 꽉 막힌 교통체증, 후덥지근하고 습한 날씨, 태국 특유의 느긋함과는 거리가 있는 바쁜 걸음의 사람들. 카오산로드가 있는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이라는 전형적인 동남아의 도시의 이미지만 갖고 있던 나의 선입견을 인정했다. 그래서 사진 속 카페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날 이후 마음에 든 옷을 구입하지 못하고 뒤돌아선 후 꿈속에 나타난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TV여행 프로그램, 블로그,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끊임없이 치앙마이가 나에게 다가왔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의 티타임 중 해외에서의 한 달 살기 이야기를 하던 중, 치앙마이가 대세라는 이야기를 했다.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해 보았던 나는 ‘한 달 살기’라는 익숙한 단어에 의해 떠나기로 결정했다. 나의 시간적 여유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여행을 해야 했다. 7일은 치앙마이에서 7일은 방콕에서 총 14일의 태국 여행을 계획했다.

태국여행 하면 떠오르는 방콕,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끄라비 등을 떠올렸다. 태국은 여행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다. 한 달 살기 열풍이 불고 있는 태국의 핫 플레이스는 ‘치앙마이’ 이다.

치앙마이는 낯설게 느낄 수 있어서 먼저 짧게 설명하고자 한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해 있다. 북부, 치앙마이주의 가장 크고 중요한 도시이며 제2의 도시이기도 하다. 치앙마이의 의미는 ‘새로운 도시’라는 뜻이다. 치앙마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Lan Na’라는 글자를 많이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치앙마이가 란나왕국의 두번째 수도였기 때문이다. 원래는 란나왕국의 수도는 치앙라이였다. 이후에 영토를 확장하면서 치앙마이를 새로운 수도로 바꾸었다. 수도로 바뀌고 치앙마이왕국으로, 시암왕국(타이)에 조공을 바치던 치앙마이는 타이왕국의 한 부분으로 편입되었다.

치앙마이는 북쪽에 위치해 다른 지역보다 선선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한 낮이 아니라면 우리나라의 가을 같기도 하다. 면적은 40.216㎦로 진주시의 1/17 정도 크기다. 인구 약 14만명으로 진주시 인구(35만 명)의 절반도 되지 않는 작은도시다. 하지만 이 도시에 매년 약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치앙마이의 여행하기 좋은 달은 11월 중순부터 3월초 이다. 왜냐면 비도 많이 오지 않고 최고 기온이 30℃ 전후라 충분히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리다. 한국이 오후 4시라면 태국은 오후 2시이다. 비자는 90일내 ‘무비자’다. 따로 비자를 받을 필요 없이 약 3개월 여행가능하다.

환율은 6월 15일 기준 ‘1바트=33.84원’이다. 10바트 340원, 아니면 끝자리까지 계산이 쉽게 350원으로 인식하고 계산하면 훨씬 쉽게 다가 올 것이다. 자주 쓰는 단위 10바트, 20바트, 50바트, 100바트, 300바트가 얼마인지 알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게 한국 돈으로 얼마지?’ 라는 질문과 계산기가 필요없어 질 것이다. 그리고 빠른 계산으로 흥정의 묘미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강민경시민기자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공항도깨비
태국 방콕에 있는 수완나폼 공항에 있는 도깨비 같이 생긴 조형물이 관광객들을 맞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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