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도 원구성…민주·한국 신경전
도의회도 원구성…민주·한국 신경전
  • 김순철
  • 승인 2018.06.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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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선인 오리엔테이션 후 본격 협상
제11대 경남도의회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이 28일 오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제11대 경남도의회의 출범을 앞두고 의회 운영과 원구성, 의장단 선거 등 안내를 통해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무담당관실에서는 의회연혁과 재산 등록, 주식백지신탁제도, 겸직 금지 및 신고, 수의계약체결 제한 대상 등을 안내하며, 그외 의정활동 시 유의사항을 설명한다.

의사담당관실에서는 올해 정례회 및 임시회 및 전반기 원구성 계획,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방법 등을 설명하며, 전문위원실은 위원회 주요 기능과 역할 등을 안내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의장과 부의장 2명, 7명의 상임위원장 등 제11대 도의회 의장단 구성을 놓고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

더불어민주당 협상단 대표는 류경완의원(남해)과 성연석 당선인(진주2), 박준호 당선인(김해7)을 뽑았다. 자유한국당은 박삼동 원내 수석부대표(창원10)와 이정훈 당선인(하동), 조영제 당선인(비례)을 협상대표로 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 후보에 재선의 김지수의원(창원2), 원내대표는 류경완 의원을 선정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선의 이병희의원(밀양1)을 선임했다. 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1명은 관례에 따라 제1당인 민주당 몫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며, 7개 중 2~3개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 간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협상이 원만히 마무리될 경우 도의회는 다음달 5일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한 뒤 11대 도의회 개원식을 갖는다. 이후 7명의 상임위원장은 다음날인 6일 도의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하게 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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