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승포동(동장 서창섭)은 지난 27일 장승포 산사태 추모비 소공원에서 산사태 제55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추모식에는 유족,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1963년 6월 25일 대규모 산사태로 돌아가신 70명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며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 날 추모식에서 원순련 거제대학교 겸임교수가 추모시를 낭송하였고, 지역 주민 두 사람이 장승포 산사태를 주제로 한 이미자의 ‘한 많은 장승포’노래를 불렀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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