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변화하는 삶의 모습을 ‘흐름’과 ‘지속’을 주제로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 전시한다.
황서하 작가의 개인전 ‘삶의 지속-Continuation of Life’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제2관에서 열린다.
이번 ‘삶의 지속-Continuation of Life’전은 삶의 흐름과 지속을 소재로 작가의 미학적 감정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서하 작가는 삶의 경험과 무의지적으로 남겨진 기억, 잊혀 진 기억을 포함한 궤적들이 현재의 감각 내에 존재하는 일상의 것들과 교감하는 것을 보며, 삶의 흐름과 지속에 대하여 통찰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신비로운 내면의 세계를 작품에 녹여내어 표현하고자 했다.
황 작가는 작품의 소재가 된 삶에 대해 “자신의 작품에서 삶의 연속은 생성의 연속이며 실재하는 것은 고정불변의 사물이 아니라 생성이며 변화이다. 그런 삶의 연속성을 한 발 뒤로 물러나 바라보게 되면 일희일비하지 않게 되며, 현재의 상황도 순간에 머무르는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자신만의 창의적인 선택을 통해 우리는 더욱 풍요로운 삶으로 다가갈 수 있다”며 작가의 내면과 함께 예술적 가치관을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황서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를 전공했으며, 연변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개인전·초대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신영권 해금강테마박물관 학예사(632-0670)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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