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그룹 피에스타(Guitar Group Fiesta)의 공연이 오는 14일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기타 음악의 매력을 한껏 맛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쇼스타코비치 왈츠, 니오 모리코네 시네마 천국,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과 더불어 세르지우 아사드, 클라리스 아사드, 프랑시스 클랑장 등 클래식 기타 명인들의 작품이 연주된다.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2013년 정식 그룹을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기타 그룹 피에스타는 젊은 남성 기타리스트인 김진택, 고의석, 김현규, 이원복이 모여 만든 기타 앙상블이다.
기타 그룹 피에스타는 2000년대 초부터 학교 선후배로 만나 함께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금호아트홀 정기연주와 KBS방송 80주년 기념음악회, 코엑스 아트 초청연주, KBS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방송 출연과 연주 활동을 해 온 바 있다.
이같은 해 대학로 벙커1에서 음악평론가 강헌의 진행으로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친 공연을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2015년 9월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인 ‘Carnaval’을 발표하고 동시에 10월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피에스타 단독 콘서트 ‘This is Fiest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실력파 기타 그룹의 입지를 굳혔고 11월 KBS Classic FM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방송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기타 그룹 피에스타는 팀 이름 Fiesta 축제와 같이 화려함 속에서 조화로움을 추구하며 클래식 기타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