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소장 강경희)는 지난달 29일과 2일 양일간 함안군보건소 3층 교육장과 호암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응급의료 법정의무대상자와 일반인 16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각각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삼성창원병원 응급의학과와 연계해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현장감 있는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이 이뤄지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며 “심폐소생술은 멈춘 심장을 강제로 움직여 뇌에 최소한의 산소를 공급하는 동작으로 가슴두께의 3분의 1 이상을 눌러야 제대로 된 가슴압박이 되기 때문에 정확하고 반복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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