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지역선도대학 육성 시범사업 선정
경상대, 지역선도대학 육성 시범사업 선정
  • 정희성
  • 승인 2018.07.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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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8년도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유형2 대학-지자체-공공기관 간 연계협력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대학-지자체-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우수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취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2022년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비율 30%를 달성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대학은 경상대를 비롯해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 충북대 등 10개 거점국립대 가운데 5곳이다.

경상대의 사업주제는 ‘동남권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 우수인재 육성’이다. 선도대학은 경상대이고 협력대학은 경남대, 영산대, 인제대, 울산대이며 참여 지자체는 경남도, 울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창원시이다.

참여 공공기관은 경남혁신도시에 이전한 국방기술품질원, 주택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0개 기관과, 울산혁신도시에 이전한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3개 기관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 6월 30일까지 1년이며 국고지원금 10억 원, 지자체 대응자금 9억 2000만 원, 대학 대응자금 5000만 원 등 19억 7000만 여 원을 투입하게 된다.

경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5개 융합전공(주택건설·전력에너지 등) 개설 △맞춤형 교과 교육과정 개발ㆍ운영 △취업역량 강화 비교과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직무적성검사와 사업만족도조사를 통해 참여학생들의 진로지도 및 사업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전공공기관 취업 140명, 융합전공 참여 150명, 현장실습 참여 200명, 공공기관 역량 인증제 중급 인증 300명, 공공기관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 1500명 등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경상대 이상경 총장은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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