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시인이자 형평문학선양사업회 회장인 박노정 시인이 자택서 투병 생활 중 지난 4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박 시인은 진주 출신 대표적인 시인으로 1980년 ‘호서문학’의 회원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바람도 한참은 바람난 바람이 되어’, ‘늪이고 노래며 사랑이던’, ‘눈물공양’, ‘운주사’를 펴냈다. 또 ‘진주신문’의 초대 대표이사와 편집인·발행인을 지냈다.
고인은 진주민족예술인상, 개척언론인상, 경남문학상, 호서문학상, 토지문학제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진주민예총 회장, 진주문인협회장, 형평운동기념사업회장, 진주가을문예운영위원장, 경남문학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더불어 박 시인은 진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진주지역 시민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박 시인은 진주·산청 등 지역 시인 11인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추모시모음집 ‘물처럼 물을 건너, 바람처럼 바람을 건너’를 펴냈다.
빈소는 진주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102호실. 발인은 7일 오전 7시. 안장지는 산청 차황면 철수리.
김귀현기자
박 시인은 진주 출신 대표적인 시인으로 1980년 ‘호서문학’의 회원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바람도 한참은 바람난 바람이 되어’, ‘늪이고 노래며 사랑이던’, ‘눈물공양’, ‘운주사’를 펴냈다. 또 ‘진주신문’의 초대 대표이사와 편집인·발행인을 지냈다.
고인은 진주민족예술인상, 개척언론인상, 경남문학상, 호서문학상, 토지문학제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진주민예총 회장, 진주문인협회장, 형평운동기념사업회장, 진주가을문예운영위원장, 경남문학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더불어 박 시인은 진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진주지역 시민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박 시인은 진주·산청 등 지역 시인 11인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추모시모음집 ‘물처럼 물을 건너, 바람처럼 바람을 건너’를 펴냈다.
빈소는 진주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102호실. 발인은 7일 오전 7시. 안장지는 산청 차황면 철수리.
김귀현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