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제245회 함안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제8대 전반기 의장에 박용순(사진·63·자유한국당)의원, 부의장에 정금효(56·더불어민주당)의원을 선출했다.
함안군의원 10명이 모두 참석해 열린 의장 선출 투표에서 박용순 의원은 7표, 배재성(67·더불어민주당)의원은 3표를 얻어 박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추경자(59·비례대표 자유한국당)의원이 돌연 부의장 출마를 사퇴해 정금효 의원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찬성 9표, 반대1표로 결정됐다.
함안군의회는 의원 총10명 중 자유한국당이 5석, 더불어민주당이 4석, 무소속이 1석으로 구성됐다.
박 의장은 “투철한 군민의식을 바탕으로 시대변화를 주도하고 잘못된 관행 등을 과감하게 바로잡는 끊임없는 개혁으로 군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믿고 선택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민생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상임위원장으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성재기(59·무소속)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이광섭(56·자유한국당)의원, 산업건설위원장 김동정(54·더불어민주당)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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