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9년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유치
경남도, 2019년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유치
  • 최창민
  • 승인 2018.07.08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0월 경남에서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경남도와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으로 2019년 10월에 개최예정인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내 최대규모 행사인 ‘제21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경남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대회는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운동과 지방의제21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돼온 로컬 거버넌스 참여주체 축제의 장이다.

지속가능발전은 지속가능성에 기초해 경제 성장, 사회안정과 통합 및 환경의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이 대회는 지속가능발전 추진기구와 중앙 지방정부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도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하며, 기념식, 주제별 컨퍼런스,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지속가능성 제고 기반 마련을 위해 환경교육 한마당, 경남도민 벼룩시장, 사람책도서관 등 민·관 협력으로 도민중심 실천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 유치는 지난해 ‘서부경남 지속가능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 민·관 거버넌스 활동사례를 통해 제19회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5일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국사무국·처장단 회의’에서 개최지를 경남으로 확정했다.

도 관계자는 ‘2030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목표’가 올해 12월말 확정돼 내년은 국가 정책목표로 추진되는 첫 해인 만큼 국제기구, 정부기관 대표와 전국의 지방정부 정상, 지속가능발전 이해관계자그룹이 모두 참여하여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대회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 도내 1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도시를 공모하고, 연말까지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회유치를 계기로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지방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참여와 협력으로 대회를 준비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지방정부로서 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강호동 환경산림국장은 “환경의 지속가능성 보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18개 기초자치단체가 다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