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12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희망 2018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개인·단체 3명이 경남도지사 표창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지난해 나눔 캠페인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 하동군 금남면 소재 광동상사 박이진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취약계층의 건축 설계를 무료 지원하고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한 하동지역건축사회(회장 이관영)와 하동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회원으로 매년 봉사활동 및 나눔 캠페인 활동에 적극 참여한 이행자씨가 각각 회장상을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박이진 대표는 “작은 관심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오히려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관심을 갖고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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