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동부)도서관은 어린이 이용자들이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지속적인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달의 독서왕’과 ‘책나무왕’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의 독서왕’은 독서통장을 발급한 어린이 회원 중 다독자를 선발 및 시상하고, 독서왕들의 사진을 어린이자료실에 게시해 어린이들이 독서활동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개최된다.
진해도서관에서는 매월 3명, 동부도서관에서는 매월 2명씩 선발하며, 상반기까지 총 30명의 독서왕을 선발 및 시상했다.
‘책나무왕’은 글이나 그림으로 독후 감상을 표현한 나뭇잎을 1층 어린이자료실 앞 책나무에 매달면, 평가 기준을 통해 우수자를 선발 및 시상하는 것으로 매년 상·하반기 도서관별 5명씩 선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46명의 어린이들이 489개의 책 나뭇잎을 출품, 그 중 10명의 우수자를 선발해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도 12월에 10명의 책나무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진해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 이용자라면 누구나 독서왕·책나무왕이 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읽기와 독후활동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changwon.or.kr)를 방문하거나, 진해도서관 (☎225-7528, 7551), 동부도서관(☎225-7542, 75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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