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 확장·인재양성 힘 쏟을 것”
18대 국회 박희태 국회의장에 이어 경남 출신인 5선의 이주영(창원 마산합포) 의원이 국회 부의장 후보가 됐다.
자유한국당은 12일 국회 부의장 후보로 5선 이주영 의원을 선출했다. 이 의원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부의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부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무기명 투표결과 재석의원 101명의 투표참여 의원 중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아 한국당 부의장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세부 득표 수는공개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당내 원내대표와 당 대표 등에 출마해 잇따라 고배를 마신 끝에 6전7기만에 극적으로 국회 부의장 후보가 됐다.
이 의원은 국회 부의장 도전을 선언한 이후 자당 소속 의원들을 일일히 방문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과 경륜을 국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 특히 당내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들이 정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친박(친박근혜) 성향 의원 등 잔류파 의원들이 대거 이 의원을 지지, 승리를 이뤄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의원은 후반기 부의장 후보에 선출된 직후 “(여당 출신) 국회의장의 편파와 독주에 대해 과감하게 꼬리를 끊어내는 그 역할을 잘하겠다”며 “앞으로 여러분과 한 분 한 분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 제1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해서 우리 한국당이 보수우파의 기를 살려 갈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또 야당은 역시 정부·여당을 제대로 견제하는 데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서 정견 발표 때는 “당과 보수우파 통합의 구심점이 되겠다”면서 “특히 보수우파의 싱크탱크 확장과 인재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김응삼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국회 부의장 후보로 5선 이주영 의원을 선출했다. 이 의원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부의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부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무기명 투표결과 재석의원 101명의 투표참여 의원 중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아 한국당 부의장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세부 득표 수는공개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당내 원내대표와 당 대표 등에 출마해 잇따라 고배를 마신 끝에 6전7기만에 극적으로 국회 부의장 후보가 됐다.
이 의원은 국회 부의장 도전을 선언한 이후 자당 소속 의원들을 일일히 방문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과 경륜을 국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 특히 당내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들이 정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친박(친박근혜) 성향 의원 등 잔류파 의원들이 대거 이 의원을 지지, 승리를 이뤄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의원은 후반기 부의장 후보에 선출된 직후 “(여당 출신) 국회의장의 편파와 독주에 대해 과감하게 꼬리를 끊어내는 그 역할을 잘하겠다”며 “앞으로 여러분과 한 분 한 분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 제1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해서 우리 한국당이 보수우파의 기를 살려 갈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또 야당은 역시 정부·여당을 제대로 견제하는 데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서 정견 발표 때는 “당과 보수우파 통합의 구심점이 되겠다”면서 “특히 보수우파의 싱크탱크 확장과 인재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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