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지구 지정 취소하라”
“공공주택지구 지정 취소하라”
  • 강진성
  • 승인 2018.07.12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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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본사 정문에서 부산 기장군 석산마을 주민들이 상복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공공주택 사업계획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석산마을 주민 20여명은 LH가 마을 전체를 수용해 행복주택 등을 건설하기 위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반대했다.

신상철 석산마을 공공주택지구 반대위원회 사무국장은 “동부산 개발 사업으로 농지 등 마을 주변이 여러 차례 수용됐다. 주민 대부분 70~80대 노인이다. 마지막 남은 집마저 수용되면 갈 곳이 없다. 보상금을 올려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500년을 이어온 마을에서 계속 살 수 있게 개발을 멈춰 달라”고 말했다. 이날 체감온도가 35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탈수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석산마을은 40여 가구가 살고 있다. 국토부는 석산마을 공공주택지구 지정·고시를 앞두고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12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본사 정문에서 부산 기장군 석산마을 주민들이 상복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공공주택 사업계획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석산마을 주민 20여명은 LH가 마을 전체를 수용해 행복주택 등을 건설하기 위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반대했다.
신상철 석산마을 공공주택지구 반대위원회 사무국장은 “동부산 개발 사업으로 농지 등 마을 주변이 여러 차례 수용됐다. 주민 대부분 70~80대 노인이다. 마지막 남은 집마저 수용되면 갈 곳이 없다. 보상금을 올려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500년을 이어온 마을에서 계속 살 수 있게 개발을 멈춰 달라”고 말했다. 이날 체감온도가 35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탈수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석산마을은 40여 가구가 살고 있다. 국토부는 석산마을 공공주택지구 지정·고시를 앞두고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12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본사 정문에서 부산 기장군 석산마을 주민들이 상복차림으로 ‘공공주택 사업계획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석산마을 주민 20여명은 LH가 마을 전체를 수용해 행복주택 등을 건설하기 위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반대했다.
신상철 석산마을 공공주택지구 반대위원회 사무국장은 “동부산 개발 사업으로 농지 등 마을 주변이 여러 차례 수용됐다. 주민 대부분 70~80대 노인이다. 마지막 남은 집마저 수용되면 갈 곳이 없다. 보상금을 올려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500년을 이어온 마을에서 계속 살 수 있게 개발을 멈춰 달라”고 말했다. 이날 체감온도가 35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탈수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석산마을은 40여 가구가 살고 있다. 국토부는 석산마을 공공주택지구 지정·고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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