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답 찾는 의회의 길을 걷겠다”
“현장서 답 찾는 의회의 길을 걷겠다”
  • 원경복
  • 승인 2018.07.1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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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이끌 사람들]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
▲ 이만규 의장




지난 2일 제8대 산청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3선인 이만규 의원이 당선됐다. 2년간 군의회를 진두지휘하게 된 이만규(사진·62, 자유한국당) 의장은 “불필요한 특권을 내려놓고 산청발전 의장, 소통의장, 현장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제8대 산청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어서 소감이 남다를 듯한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원으로 당선시켜주신 지역민들과 소속정당을 떠나 만장일치로 제8대 산청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시켜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산청군의회에 군민들의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한다.

-앞으로 의정 운영 방안은

▲제8대 의회를 명실상부한 민의의 전당으로 만들겠다. 군민의 뜻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고, 의회가 군민의 뜻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기업유치,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춰 군민들이 잘사는 산청을 만드는데 역점을 둘 것이며,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 군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근 산청군수가 취임하였는데 집행기관과의 관계 설정은

▲집행기관과는 산청발전, 군민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가는 운명공동체적 성격이 강하다. 행정간담회 등 군정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치열하게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군민이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그렇다고 해서 의회 본연의 의무인 “견제와 감시”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는 의회로 만들어 갈 것이다.

-예전에는 자유한국당이 절대 다수 였는데, 현재는 더불어 민주당, 무소속 의원들이 포진되어 있다.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한 견해는

▲소속 정당이 다르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산청군의회 제8대 의원들은 산청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만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는 정기적인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원활한 의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에서 6명의 의원이 새로 들어와 산청군의회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군민 여러분께 존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소속 정당을 떠나 산청군의 발전을 위한 의회로 만들겠으며, 의원 간 화합과 양보 문화를 정착시키고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회를 반드시 실현 시키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

▲손 끝엔 정성, 가슴에는 열정으로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사람으로서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늘려 현장에서 답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8대 산청군의회는 산청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존경하는 4만여 군민 여러분,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만이 우리 의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근간이 됩니다.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출발한 산청군의회에 대해 잘한 부분은 격려해 주시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비판을 통해 의회가 한층 더 성숙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길을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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