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폭염 대비 취약 계층 안전 강화
창녕군, 폭염 대비 취약 계층 안전 강화
  • 정규균
  • 승인 2018.07.1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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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폭염 절정기인 7~8월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대책방안을 마련해 노인들의 휴식 공간인 무더위 쉼터 331개소 등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7월 중순 이후부터 8월말까지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면역력 약화로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있는 가정에는 재난도우미 운영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 건강관리를 비롯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무더위 쉼터에는 안전시설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더위 쉼터 331개소는 폭염 발생 시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비상 시 응급조치를 위해 부서별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등 유사시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건설·영농현장 등 야외 사업장 안전관리를 비롯한 농ㆍ축산물 피해예방을 위해 관련 부서와 읍ㆍ면의 선제적인 현장 예찰 및 홍보ㆍ교육으로 폭염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실외 작업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작업자를 위한 무더위 휴식시간제(14시~17시)를 실시토록 유도하고 사업장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군은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철저한 상황관리와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 마을방송 및 가두방송 등 적극적인 현장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폭염 정보의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폭염 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진호 안전치수과장은 “안전사고는 발생 후 처리를 잘 하는 것보다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 어느 해보다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규균기자



 
0719(창녕군 폭염대비 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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