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은 부평공장의 글로벌 소형 SUV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총 5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해 연간 7만5000대까지 내수 및 수출 물량을 추가 생산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조만간 차체 공장 신설과 부평공장의 설비 증설 작업 등을 개시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대 생산 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배리 엥글(Barry Engle)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사장은 특히 한국지엠이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콤팩트 SUV 제품의 차세대 디자인 및 차량 개발 거점으로 지정됐다고 언급했다.
엥글 사장은 “신규 차량 개발 업무 수행을 위해 100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함으로써 한국지엠의 전체 연구개발 인력을 3천명 이상으로 확충하게 된다”며 “생산 및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일련의 신규투자는 지난 5월에 발표된 2개 신차의 개발 생산을 위한 28억 달러의 투자 계획 및 최근 완료된 총 28억 달러 규모의 부채 해소를 위한 재무 상태 개선 방안에 뒤이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엥글 사장은 GM 본사가 한국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관장하는 지역본사를 설립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한국지엠은 조만간 차체 공장 신설과 부평공장의 설비 증설 작업 등을 개시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대 생산 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배리 엥글(Barry Engle)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사장은 특히 한국지엠이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콤팩트 SUV 제품의 차세대 디자인 및 차량 개발 거점으로 지정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엥글 사장은 GM 본사가 한국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관장하는 지역본사를 설립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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