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독서·미술 교육프로그램 개강

이원수문학관·경남도립미술관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독서·미술 교육프로그램이 개강한다.

이원수문학관은 문학체험을 통해 창의력, 상상력을 키우고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오는 8월 7일부터 24일까지 ‘2018 여름방학 고향의 봄 독서교실-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을 운영한다.

고향의 봄 독서교실은 오전 10시부터 40분 간 2차시로 진행되며 △초등 1~3학년 대상 작가와 함께 재미있는 글놀이 △초등학생 전학년 대상 스토리쿠킹과 북아트·나는야 어린이 캘리그라퍼 등으로 구성됐다.

‘작가와 함께 재미있는 글놀이’는 동화작가 도희주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며 ‘스토리 쿠킹과 북아트’는 이원수의 동시 ‘기차’를 읽고 빵 기차를 만들고 책을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나는야 어린이 캘리그라퍼’는 고향의 봄 꽃접시 만들기,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걱정인형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강좌당 15명이며, 신청접수는 이원수문학관 방문 또는 전화(294-7285)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이원수문학관 홈페이지(www.leewonsu.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립미술관은 올해 제2회 어린이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 간 화·수·목·금요일에 운영한다.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6개 반, 120명(저학년 4반 80명·고학년 2반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현재 진행 중인 전시 ‘플라스틱 가든’ 연계 수업이다. ‘너의 정원은 어디에 있니?’라는 주제로 상상의 정원을 창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술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체계적인 전시 감상 활동과 더불어 작품 만들기를 통해 자연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렸다.

또한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이해, 명화 속에 등장하는 자연과 정원, 미술관 앞마당에서의 채집 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들 각자가 상상하고 꿈꾸는 정원의 단면을 압화로 제작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모집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반과 고학년(4~6학년)반으로 구분, 반당 최대 20명을 정원으로 모집한다. 오전(오전 10시 30분~12시 30분)과 오후(오후 2시~4시)의 시간대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고학년의 경우 프로그램 3주차에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27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www.gam.go.kr)를 통해 가능하며, 원활한 접수를 위해 1차 A·B·C·D반은 24일부터, 2차 E·F반은 25일부터 신청 받는다.

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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