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새일꾼] 백승흥 진주시의원
[우리동네 새일꾼] 백승흥 진주시의원
  • 정희성
  • 승인 2018.07.22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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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구도심 활성화에 역량 쏟을 것”
백승흥 진주시의원

“지역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자유한국당 백승흥 의원(사진·56·아선거구)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명을 뽑는 ‘아선거구(중앙동, 상봉동)’에 출마한 백 의원은 2위로 시의원 배지를 달았다. 3위와의 표차는 불과 13표.


백 의원은 선거 다음날인 6월 14일 오전 7시까지 가슴을 졸이며 개표결과를 지켜봐야 했다. 당선이 확정되자 그는 만감이 교차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표 당시 많이 긴장했다.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기뻤지만 동시에 고민도 시작됐다. 지역일꾼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했다.

백 의원은 중앙동에서 30년 동안 유통업을 하고 있다.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활동도 하면서 인맥도 넓혔다. 백 의원은 “12년 전(2006년)에 처음으로 정치에 도전했지만 그 때는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후 사업과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하지만 가슴속 한 구석에 정치에 대한 미련이 자리 잡고 있었다. 지역발전을 위해 뛰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아내가 ‘꿈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라’고 권유했다. 아내의 격려에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백 의원은 임기 4년 동안 전통시장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변함없이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역민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진주 명석면이 고향인 백승흥 의원은 계원초교, 명석중, 진주상고(현 경남정보고), 진주산업대(현 경남과기대)를 졸업했으며 옥봉동 주민자치위원장, 수정초교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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