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배 세계합기도대회 열전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고려합기도협회(총재 윤상고)에서 주관하여 합기도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제4회 창녕군수배 세계합기도대회’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뜨거운 열전을 마쳤다.

첫날 개회식에는 한정우 군수를 비롯한 엄용수 국회의원, 박상재 의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사, 감사패 전달, 호신술 시범이 진행됐으며 식후에는 단체연무, 낙법 등 오후경기가 이어졌다.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30개팀 5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뿐만 아니라 스페인, 멕시코, 독일, 캐나다, 아르헨티나, 헝가리에서도 참가하여 연무, 대련, 호신술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겨루었다.

한정우 군수는 대회사에서 “세계 합기도대회를 군에서 개최함으로써 외국에도 창녕을 널리 알리고, 무더위 속에서도 세계인이 하나로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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