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쌀 소득 보전을 위한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사업과 농가의 무분별한 질소질 비료 감축을 위해 벼 엽 분석 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엽 분석이란 영양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식물체의 잎을 채취하여 건조시킨 후 무기성분 함량을 측정하는 것으로서, 식물의 영양 결핍이나 과잉을 추정 할 수 있어 영양진단이라고도 한다. 농업기술원은 엽 분석 검정이 어려운 시·군을 대상으로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설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 시행하되 직불금 신청농가 중에서 화학비료를 많이 주는 농가를 선정 한 후, 이삭이 나오기 전 30~40일 벼 잎 색이 짙은 논에서 잎을 뽑아 분석한 결과 값이 표준 기준치를 초과한 논은 수확 후 1차 년도에 토양검정을 실시해 이삭거름 시용량을 조절하는데 활용된다.
엽 분석 결과 벼 잎의 질소농도가 2.50%이하 이면 표준시비량의 30% 증량 비료를 주고, 2.51~3.19%이면 질소적정 표준시비량으로 10a당 2.0kg을 주고, 3.20~3.39%이면 표준시비량의 50% 감량하여 시비하면 된다. 허재영 농업기술원 박사는 “벼 재배에 질소질 비료가 과다하게 시용되면 벼가 넘어지기 쉬우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쌀의 품질을 저하시키고 밥맛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벼 엽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관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엽 분석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건강한 토양환경을 위해 매년 농경지에 대해 토양검정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박성민기자
엽 분석이란 영양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식물체의 잎을 채취하여 건조시킨 후 무기성분 함량을 측정하는 것으로서, 식물의 영양 결핍이나 과잉을 추정 할 수 있어 영양진단이라고도 한다. 농업기술원은 엽 분석 검정이 어려운 시·군을 대상으로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설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 시행하되 직불금 신청농가 중에서 화학비료를 많이 주는 농가를 선정 한 후, 이삭이 나오기 전 30~40일 벼 잎 색이 짙은 논에서 잎을 뽑아 분석한 결과 값이 표준 기준치를 초과한 논은 수확 후 1차 년도에 토양검정을 실시해 이삭거름 시용량을 조절하는데 활용된다.
엽 분석 결과 벼 잎의 질소농도가 2.50%이하 이면 표준시비량의 30% 증량 비료를 주고, 2.51~3.19%이면 질소적정 표준시비량으로 10a당 2.0kg을 주고, 3.20~3.39%이면 표준시비량의 50% 감량하여 시비하면 된다. 허재영 농업기술원 박사는 “벼 재배에 질소질 비료가 과다하게 시용되면 벼가 넘어지기 쉬우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쌀의 품질을 저하시키고 밥맛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벼 엽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관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엽 분석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건강한 토양환경을 위해 매년 농경지에 대해 토양검정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박성민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