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민원봉사실이 편안하고 쾌적한 시민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민원봉사실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사무공간 재배치 등 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민원봉사실의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해 밝고 환한 분위기로 바꾸고, 민원창구와 사무공간의 분리를 통해 민원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를 통해 민원인 대기 공간을 확대 설치하고 민원상담실을 확보해 민원인의 사생활보호도 강화했다.
젊은 도시 이미지에 맞춰 유아를 동반한 민원인을 위한 수유실과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 등 배려와 문화의 공간도 조성했다.
또한 백종진 과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민원지적과 직원들도 친절교육을 받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친절한 민원처리 업무를 다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민원봉사실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민원인들의 민원업무 편의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능률도 향상돼 더욱 친절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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