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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nie 옥포고 e뉴스의 기획취재
김지원 기자  |  gnnew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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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7  0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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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고 e뉴스 기획취재 '수요음악회'

거제 옥포고 e뉴스반은 올 봄 본보와 NIE 수업을 진행했다. 하루 수업을 모두 마친 저녁시간,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된 NIE특강에는 e뉴스 소속 학생 3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문기자 직업체험과 기사쓰기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 수업 끝에 학생들은 학교 이야기로 기사쓰기를 약속했다. 학기가 끝나고 방학에 접어든 옥포고 e뉴스가 완성된 기사 한편이 전달됐다. 수업시간에 이야기 했던 뉴스의 가치를 살린 소재를 선택해 기사를 작성하고 관련 인터뷰를 함께 첨부했다. 거제 옥포고에서 날아온 학교이야기를 이번달 에나 NIE에서 만나보자. 
김지원기자

옥포고 e뉴스가 찾아나선 뉴스

뉴스거리가 되는 이야기는 무엇이 있을까?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사로 만들 수는 없다. 뉴스거리가 되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영향성 시의성 저명성 근접성 신기성 갈등성’ 여섯가지 특징에 속하는 이야기를 찾아나선 e뉴스반은 학교에서 매달 열리는 특별한 행사인 ‘수요음악회’를 학교 밖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사로 만들었다.

 

e뉴스의 취재일지
1.NIE 특강을 듣고 기사쓰기를 계획하다.
2.뉴스소재는 ‘수요음악회’
3.수요음악회를 취재하다(개최시기, 기획의도, 참가대상, 자료사진 확보)
4.지도교사를 인터뷰하다.(수요음악회의 의미 인터뷰)
5.참가학생을 인터뷰하다.(참가동기와 소감을 묻다, 인터뷰 사진 촬영)
6.기사 작성

옥포고-공연모습
 


"매월 마지막 수요일, 즐기는 문화가 최고"

평범해 보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학생 관객 앞에서 소통하는 이곳, 어디일까?

이곳은 바로 자신의 끼를 아낌없이 ‘뿜뿜’하는 거제 옥포고등학교 학생들의 작은 축제 ‘수요음악회’이다. ‘수요음악회’는 거제 옥포고등학교에서 학기 중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개최되는 행사다. 옥포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하여 노래, 춤, 플래시 몹, 태권도 등등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다.
이 행사는 2014년 3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매달 열리는 행사지만, 이번 6월과 같이 다른 외부행사와 겹쳐지면 그 달은 건너 뛴다. 6월에는 실버음악회가 열렸다.
‘수요음악회’의 명칭은 빼어날 ‘수’(秀)에 빛날 ‘요’(曜)자를 사용하여 ‘빼어나게 빛나는 학생들의 무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하나,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음악회라는 이중적인 뜻도 담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4년 동안 꾸준히 열리면서 댄스, 노래, 랩, 플래시 몹, 플루트 연주와 같은 공연이 펼쳐졌다. 참가자는 학생은 물론 선생님도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여기에 교생선생님들의 참여는 수요음악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공부를 떠나서 잠시 ‘흥’과 ‘행복’을 추구하며 수요음악회에 참가한다고 말한다. 바로 이 ‘흥’과 ‘행복’이 수요음악회를 유지하는 바탕이 되고 있다.
밴드 ‘밴포스타’의 멤버로 참가한 한 학생은 수요음악회에 참가하는 목표를 “뛰어나게 특별한 무대를 보여주기 보다는 밴드부와 학생 모두가 다 같이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며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참가학생들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옥포고의 수요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을 활성화 시키는 행사”라며 4년간 이어져 온 문화행사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옥포고 학생들은 수요음악회를 통해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며, ‘공부’라는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우린 이런 것도 즐길 수 있잖아.”


“수요음악회는 야외에서 즐기는 문화행사”
♥개최자 정봉자 선생님 인터뷰

지난 13일, 수요음악회의 개최자인 ‘정봉자’선생님을 교내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 선생님은 수요음악회를 위해 학교에서 예산을 들여 무대를 마련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정 선생님은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잠시나마 공연을 펼치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수요음악회를 시작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수요음악회는 완전 자발적으로 시작한 행사는 아닙니다. 그 해 새로 제정된 ‘문화의 날’에 대한 공문이 왔어요. 교육부에서 보낸 공문을 보고 학생들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수요음악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체육관이나 시청각실이 아닌 야외무대를 설치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 열람실에만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정적인 일상의 틀을 깨고 옥포고만이 가지고 있는 야외의 장소의 특징을 살려 공연을 하고, 즐기기 좋게 정비하였습니다.
-무대 설치에 어느 정도의 금액이 들었나요?
▲금액은 몇 백만원 정도,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들었습니다. 교감선생님이 무대 설치를 지원해주셨으며 교직원 회의에서도 많은 공감대를 얻어내어 비용을 들여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수요음악회에서 공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매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유행하는 아이돌 가수의 노래 뿐만 아니라 플래시몹 공연이라든지, 태권도 등으로 참여하는 학생들도 있지요,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학생들 스스로 “우린 이런 것도 즐길 수 있잖아”라고 말하는 것 같아 아이들의 끼를 발산시킬 수 있도록 작은 무대를 마련하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옥포고-인터뷰
키이스트 김민서 학생을 인터뷰 하고 있는 김지은 기자.


무대 위에서 마음 껏 흥 자랑 "즐거웠다"
♥힙합동아리 키이스트 멤버 김민서 학생

수요음악회는 학생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이 작은 축제에 학생들은 어떤 생각으로 참여하고 있을까? 매달 다양한 학생들의 공연신청은 옥포고의 자랑 ‘수요음악회’를 빛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학생들의 참여가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수요음악회’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어떤 기대를 안고 ‘수요음악회’ 공연을 나서게 되었는지 음악회에 출연한 학생들을 만나 참여하게 된 동기를 물었다.

 

-수요음악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자율동아리 ‘키이스트’(옥포고의 힙합 동아리)의 멤버로 참가하였습니다.
-수요음악회에 참가한 소감은?
▲공연에 참가 한 후 많은 학생들이 알아봐주셔서 행복했고, 학교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함으로서 친구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옥포고의 ‘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옥포고 e뉴스

 

옥포e뉴스반
수요음악회 기사취재에 참여한 옥포 e뉴스 기자들.(왼쪽부터 김지은, 공지원, 김수민, 김지은, 이윤아, 김지원, 노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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