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경찰관 사건사고 왜 이러나
잇따르는 경찰관 사건사고 왜 이러나
  • 김영훈 기자
  • 승인 2018.07.26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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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 이어 음주운전까지
하동 뺑소니 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의 한 경찰서 소속 A(32) 순경이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됐다.

A 순경은 이날 0시 27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주차장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5%의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단속됐다.

A 순경은 현장에서 인적사항을 밝히기를 거부하다가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순경에 대한 감찰조사를 진행한 뒤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오후 8시 18분께에는 하동경찰서 소속 B(28) 순경이 경찰발전위원회 회식에 참석한 후 승용차로 퇴근하다 사람을 치고 달아났다.

B 순경은 이날 하동군 하동읍 문도마을 인근 도로의 건널목을 지나던 마을주민을 치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연일 터지는 경찰관 사건사고에 도민들은 공직 기강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민 최모(54·진주 충무공동)씨는 “잊혀질만한 하면 경찰 비위 사건이 터진다”라며 “공직자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모(34·창원시)씨도 “모든 경찰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경찰관으로 인해 경찰 명예가 얼룩진다”라며 “경찰 자체적인 교육 등으로 기강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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