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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칼럼]통합선거공약추진위 발족의 진정한 의미차정호기자(취재부 지역팀 국장)
차정호  |  chajh5678@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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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30  23: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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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호기자
장충남 군수의 민선 7기는 남해군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군정을 실현 하려는 노력들이 눈에 띈다.

장 군수는 정파와 이념을 넘어 번영하는 남해를 위한 초석인 군민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각오인 것 같다.

이는 지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기간 중 경쟁 상대였던 전임 군수인 박영일 씨, 무소속의 이철호 씨와 자신의 공약 일체를 종합 검토해 ‘통합 공약’을 선정키로 한 것에서 읽힌다.

장 군수는 “공약은 각 후보들이 누구보다 남해를 잘 알고 남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철학을 담고 있다. 제 공약을 그분들의 공약과 결합하는 것은 모든 군민의 뜻을 반영해 나가는 과정으로 생각해 공약 단일화 추진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선거공약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통합추진위에는 각 후보자들의 진영에서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했었던 대표자들이 참여를 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세 후보의 정책공약 업무를 담당해 온 인사 각 2명씩 6명과 군 기획감사실장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두 달 동안 총 331개의 공약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서 통합 공약이 나오게 되어 있다. 어찌 보면 참으로 이상한 짜임새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조합으로 볼 수도 있어 노파심도 생겨진다. 통합 공약은 군수 후보자들만의 화합을 위한 것이 아닌 군민들의 대통합으로 승화시켜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다. 만약 여기에서 자신들이 밀었던 후보자들을 위한 언쟁이 유발 되는 것은 생각도 않겠지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의 진심이 왜곡되지 않게 오로지 남해군의 발전에 가장 필요한 공약들을 챙겨야 할 것이다. 누구의 공약을 많이 선정하고가 아닌 군의 미래만 생각하며 머리를 맞대고 깊은 고민으로 진땀을 흘려야 할 것이다.

민선이 가져다 준 가장 큰 병폐는 선거 후유증이다. 모든 후보자들은 선거가 끝나면 화합을 약속하지만 민선 23년이 지나도 그런 일은 없었다. 장 군수의 심오한 판단으로 처음 만들어지는 통합공약이 내일의 남해를 그려 내는 시발점이다.

장 군수는 “통추위에서 공약을 잘 다듬은 결과를 도출하면 이를 군민의 뜻으로 여기고 잘 받들고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여기까지 오게 한 장 군수의 행보는 민선 이후 처음 있는 설정이다. 따라서 통합추진위는 명분에 걸맞은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통추위가 땀 흘려 내놓을 내일의 남해를 위한 청사진이 어떤 모습으로 탄생 될 것인지 기대가 된다. 남해군민들과 많은 향우들이 결과를 보고 싶어 한다.


차정호기자(취재부 지역팀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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