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이하 남동발전)은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노동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혁신성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중장기 비전인 ‘Clean & Smart Energy Leader’ 구현을 위해 발굴한 10대 혁신성장과제를 선포하고, 구체적인 방향성과 추진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남동발전의 혁신성장전략체계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선점’, ‘친환경 발전사업 강화 및 사업 다각화’, ‘혁신성장 인프라 강화’의 세 가지 전략방향과 △GW급 대규모 재생에너지 복합단지 개발 △영농형 태양광 기술 선점 및 1GW 개발 △U‘Sol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플랫폼 경쟁우위 확보 △KOEN형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 등 에너지 업계의 중요한 변화를 선도할만한 10대 혁신성장과제로 구성됐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국가 전력공급의 한축으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완수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리의 혁신성장 의지를 담은 10대 과제를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찬호 남동발전 노동조합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성장하기 위하여 혁신성장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노동조합 역시 회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5개월 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장급 인력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혁신성장과제 Pool 도출 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경영진 워크숍을 통해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박성민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이하 남동발전)은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노동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혁신성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한국남동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