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2019년 국도비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에 나섰다.
구인모 군수 취임 후 처음 개최한 이번 국도비확보 대책 보고회에는 강석진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장, 거창군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국·도비 예산의 차질 없는 확보와 거창법조타운 갈등 해소와 남부내륙철도 거창지역 근거리 역사 유치 등 거창군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은 내년도 국비지원 사업 27건(1608억원)을 신청했고,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거창군은 정책건의 사업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거창인증센터 유치 △거창법조타운 갈등해소 △달빛 내륙철도 거창역 유치 △남부내륙철도 역사 유치 △거창 남부 우회도로 건설사업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개설 △경남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등 7건을 건의 했다.
또 지역 주요현안사업으로 △재난대비용 승강기 테스트베드 조성 △거창 공설봉안시설 신축사업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 △위천 고향의 강 조성 △대평리 우회도로 개설공사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 △거창공공 하수처리시설 증설 △오산지구 소규모하수처리장 신설 △거창사건추모공원 전시실 리모데링 등 21개 사업에 대한 중앙과 경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인모 군수는 “현재 정부 예산이 심의 중이다”며 “당초 요구한 예산이 계획대로 반영돼 군의 현안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강석진 국회의원은 “거창군과 긴밀히 협조해서 거창의 국·도비 확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약속드린다”고 약속했고, 김일수 도의원과 이홍희 군의장도 군과 긴밀히 협조해서 군민이 행복한 군정을 펼쳐나가는 데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