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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예산 삭감 파장 딛고…12일까지 9개팀 공연
이용구  |  yglee@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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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5  22: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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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3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12일까지 수승대 일원 축제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올해 30회째를 맞는 거창국제연극제는 군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사실상 취소 위기에 놓였다가 참가극단 연극인들의 재능기부 등으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개최됐다.

당초 예정했던 연극제는 6개국, 27개 단체 참가 규모였으나 대폭 축소돼 국내 선정작 4개 팀, 대학 5개 팀 등 9개 팀만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후 8시 개막작인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시작으로 축제에 들어갔다.

올해 초청작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격찬을 받았던 음악극 ‘카르멘’, 울산시에서 수억을 투자해 심혈을 기우려 제작한 악극 ‘불매’, 세계 마술계의 황제 ‘최현우 마술극’과 대학극 5편 등 수준작으로 관객을 맞이 하고 있다.

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는 “30주년 기념과 관객을 위해 한 여름에 어울리는 걸작중의 걸작을 초청했다”며 “연극마스터 클래스, 세익스피어 명화 페스타, 플레쉬 페스타, 가족희곡낭독 무대, 학술세미나, 연극체험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기획돼 있다”고 했다.

한편, 거창국제연극제는 지난해 거창군과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측간 연극제 운영을 둘러싼 갈등으로 같은 시기에 양측에서 각각 두개의 연극제를 개최해 논란이 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올해는 새로 취임한 구인모 군수가 민관 협치의 연극제 정상화를 위해 추경예산 5억원(도비 2억, 군비 3억원)을 군의회에 올렸으나 절차 등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전액 삭감돼 연극제 정상화에는 사실상 실패했다.

이용구기자

 
축제극장에 모인 관객들
지난 3일 수승대 야외 축제극장에서 관객들이 개막식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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