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하동 ‘노량대교’ 내달 12일 준공
남해∼하동 ‘노량대교’ 내달 12일 준공
  • 차정호·최두열기자
  • 승인 2018.08.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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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과 하동군을 잇는 새 연륙교인 노량대교(일명 ‘제2 남해대교’)가 내달 12일 준공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남해군, 하동군은 새 대교 준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남해군 설천면 현장사무소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열기로 했다.

역사적인 준공에 맞춰 개통기념 걷기대회와 문화예술공연 등도 계획하고 있다.

남해군은 새 대교 준공에 맞춰 기획홍보반, 건설교통반, 안전환경반, 지역경제반 등 5개반, 17개팀으로 짠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국도 준공에 따른 기념행사 준비, 주변 도로 정비, 기존 남해대교 활용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동군도 앞서 지난달 11일 대교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남해군과 함께 관광객 유치와 지역 농산물 판매 등 상생 발전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이번 국도건설공사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약 9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남해군 설천면 덕신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까지 국도 19호선 구간에 길이 990m의 새 대교를 포함해 교량 5개소, 터널 1개소, 도로 확포장 3.1㎞ 등 총 사업비 2500여 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기존 남해대교와 550m 떨어져있다. 준공 후에는 지역 관광개발 촉진과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정호·최두열기자


 
노량대교(제2남해대교) 개통 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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