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황폐화 주범 '덩굴식물' 제거 나서
산청군 황폐화 주범 '덩굴식물' 제거 나서
  • 원경복
  • 승인 2018.08.0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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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억2700여 만원 투입
산청군이 지나친 번식으로 산림 생태계와 자연경관을 해치는 칡과 덩굴을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모두 2억2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10ha 규모의 산림에서 덩굴제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덩굴제거는 교통량이 많은 국도 3호선과 59호선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와 여름철 폭염 등 이상 고온현상으로 지역 내 산림 생태계에 칡과 덩굴류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나친 번식력을 보이는 칡넝쿨은 햇빛을 차단해 다른 식물의 생육에 악영향을 미쳐 숲이 황폐화되는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봉을 품고 있는 우리 산청군은 면적의 80%가 산림으로 산림보존은 물론 산림을 이용한 소득사업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라며 “덩굴류 확산에 선재적으로 대응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명품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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