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오홍채·정정순)는 지난 5일 병원에서 치료 중인 의용소방대원을 방문 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화개면 의용소방대원 A씨는 지난 6월 화재 부상으로 현재 화상전문병원에 장시간 입원 치료가 불가피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동의용소방대연합회가 각 지역 28명의 의용소방대장들과 의견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오홍채 연합회장은 “우리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은 물론이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우리 대원들의 아픔이 있을 때 함께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하여 이러한 일을 하게 되었다”라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회복되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두열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