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층 아동, 한부모 및 다문화 가족 대상
산청군(군수 이재근)과 산청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홍대)는 지역 내 저소득층아동과 한부모 및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여름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일에는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20여 명이, 8일에는 한부모 및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사천 바다케이블카 관광 및 배누리농원(빵 만들기 체험)으로 여름체험활동을 떠났다.
산-바다-섬을 잇는 사천 바다케이블카에 탑승해 남해 바다와 산의 자연 경관을 감상했고, 사천 배누리 농원을 방문해 농장에서 생산된 재료가 들어간 다섯 가지 발효빵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오감 만족 체험을 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친구들과의 우정 및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동들의 심신 단련 및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평소 읍·면 요보호아동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아동위원은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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